영상 스크립트

포스코 랜선아트투어

포스코의 브랜디드 콘텐츠 시리즈 「포스코 랜선아트투어」(2022)의 전체 대사와 화면 정보를 옮긴 기록이다. 그레잇마인즈(greatminds)가 제작했다.

클라이언트
포스코
연도
2022
형식
브랜디드 콘텐츠 시리즈
제작
greatminds

작품 페이지로 →

챕터

  1. 전시 개요 및 작가 소개

    아나운서 정주희가 제6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작가인 Nana와 Felix를 소개하고 공모전 참여 계기와 소감을 듣습니다.

  2. 전시 공간 기획과 타이틀의 의미

    전시장을 여행의 장소로 구성한 기획 의도와 생물학적 과정 및 도시의 재생을 상징하는 전시명 <모든 것은 무너진다>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3. 버려진 액자 수집 작업과 <하천가>

    길거리에서 주운 200여 점의 액자로 제작한 사진 작업과 홍수 방지용 하천의 통제 구조를 담은 <하천가> 작품을 소개합니다.

  4. <향수병>과 30달러짜리 달 토지 증서

    서울의 지도를 드로잉한 <향수병>과 부동산 투자 가치에 대한 풍자로 달 토지 1헥타르를 30달러에 구매해 전시한 사연을 전합니다.

  5. 아파트에 대한 시각과 관람 안내

    한국의 아파트 풍경에 대한 작가의 소회와 관람객을 향한 메시지, 그리고 3월 15일까지 이어지는 포스코미술관 전시 관람 일정을 안내합니다.

영상 속 핵심 사실

  1. Nana와 Felix는 2013년도부터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저희는 2013년도부터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하고 있는 나나와 펠릭스라고 합니다.” — Nana

  2. 작가들은 지난 5~6년 동안 작업해 온 프로젝트의 완성을 계기로 포스코미술관 공모전에 지원했다.

    “마침 어, 그게 한 지난 한 5~6년 동안 되게 열심히 작업해 온 프로젝트가 이제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러서 어, 그래서 이제 한번 그걸 통합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네.” — Nana

  3. 전시 공간은 관람객이 걸어 다니며 관람할 수 있는 하나의 오픈된 여행의 장소로 계획되었다.

    “먼저 저희는 일단 전시장을 이렇게 좀 하나의 여행의 장소? 그걸 만들고 싶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어떤 환경을 조금 다른 식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굉장히 오픈된 공간을 만들고 거기서 사람들이 약간은 걸어 다니면서 전시를 관람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그렇게 계획을 짰습니다.” — Nana

  4. 전시 타이틀 <모든 것은 무너진다>는 생명체의 소멸뿐 아니라 끊임없이 무너지고 재건축되는 서울 도시의 과정을 담고 있다.

    “It's nice because the title can be understood in many different ways. And it's uh, biological or like it's a biological process of all living matter falling apart. But it's also true for a city, especially Seoul, that keeps on like regenerating and falling apart and rebuilding itself. So that's what we were looking for with the title.” — Felix

  5. 작품 <카메라, 담배, 위스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주워 온 버려진 액자 총 200여 점으로 구성되었으며, 80%는 직접 찍은 사진이고 20%는 버려진 내용물 그대로이다.

    “어, 이 작업은 어, 총 200여 점으로 이루어진 사진 액자 작업이고요. 저희가 이제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버려진 액자들을 하나하나 수거하고, 어, 전체 액자는 모두 저희가 주워 온 거고, 80% 정도는 저희가 찍은 사진, 그리고 나머지 20% 정도는 어, 안에 내용물이 있는 상태로 버려진 사진들인데요. 결혼식 사진 혹은 뭐, 돌 사진, 가족 사진, 어, 종교적인 이제 문구가 들어가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Nana

  6. 작품 <하천가>는 홍수 범람 방지 구조의 통제와 자연을 담기 위해 하천을 따라 영상과 사운드를 수집 및 녹음했다.

    “하천이 이제 만들어진 게 아무래도 이제 홍수가 범람할 때, 도시가 완전히 잠기지 않게 이렇게 만드는 구조인데, 뭔가 이렇게 자연과 어, 계획된 통제, 그런 어떤 구조 자체가 저희한테는 굉장히 아름답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하천들을 따라서 영상으로 담고 또 사운드도 수집하듯이 저희가 녹음한 거예요. 하천가에서. 그래서, 네.” — Nana

  7. 작품 <향수병>은 서울 지도를 따라 드로잉하여 건물만 남아 있는 가상의 현실을 표현했다.

    “향수병 같은 경우에는 서울을 크게 봤을 때 서울의 지도를 이제 따라서 드로잉으로 표현을 한 건데요. 이제 아무래도 아, 계속해서 건물이 올라오면서 더 이상 아무것도 없고, 건물만 남아 있는 그런 어떤 가상의 현실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 Nana

  8. 작가들은 집의 투자 가치에 대한 풍자로 약 30달러를 주고 달 토지 1헥타르를 구매했다.

    “달 토지가 1헥타르 정도를 샀는데 그게 한 30달러밖에 안 되네요. (웃음)” — Nana

자주 묻는 질문

포스코미술관 랜선 아트 투어 8회는 어떤 영상인가?

포스코미술관의 온라인 전시 투어 시리즈 여덟 번째 편이다. 제6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 수상작가인 아티스트 듀오 나나와 펠릭스의 개인전 「모든 것은 무너진다(All Things Fall Apart)」를 아나운서가 전시장에서 소개하고 두 작가를 인터뷰한다. 그레잇마인즈(greatminds)가 멀티 앵글 촬영과 작가 인터뷰, 후반 편집을 맡았다.

전시 제목 「모든 것은 무너진다」는 무슨 뜻인가?

펠릭스는 제목을 여러 방식으로 읽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모든 생명체가 무너져 가는 생물학적 과정이면서, 서울처럼 끊임없이 무너지고 재생하고 다시 지어지는 도시의 모습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카메라, 담배, 위스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어떻게 만든 작품인가?

서울 곳곳을 다니며 버려진 액자를 하나하나 수거해 만든 200여 점의 사진 액자 작업이다. 액자는 모두 작가들이 주워 온 것이고, 약 80%에는 작가들이 찍은 사진을 넣었으며 나머지 약 20%는 결혼식·돌·가족 사진처럼 버려질 때 들어 있던 사진을 그대로 두었다.

「하천가(Stream Line)」는 무엇을 담은 작품인가?

홍수 때 도시가 잠기지 않도록 만든 하천 구조, 곧 자연과 계획된 통제가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작가들은 하천을 따라 영상을 찍고 현장의 소리를 녹음해 작품을 만들었다.

작가들은 왜 달의 땅을 샀나?

집이 고향이 아니라 투자 대상으로 여겨지는 현실을 뒤집어 보려는 일종의 농담으로 달의 땅 1헥타르를 샀다고 말한다. 가격은 30달러 정도였고, 펠릭스는 우편 요금이 더 들었다고 덧붙인다. 토지 증서는 전시 작품으로 걸렸다.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영상은 2014년부터 이어진 포스코의 메세나 활동으로, 신진 작가를 발굴·지원하고 실력 있는 젊은 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한다.

출연

  • 정주희Announcer (host)
  • NanaArtist, Nana & Felix
  • FelixArtist, Nana & Felix

전체 대사

  1. 정주희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주희입니다. 포스코미술관 랜선 아트 투어, 그 여덟 번째 시간. 이번 시간에는 제6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수상작인 아티스트 듀오, 나나와 펠릭스 전시를 소개해 드리고자 하는데요. 나나와 펠릭스가 기록한 도시와 또 현재의 우리 삶의 풍경, 모든 것은 무너진다.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Hello. I'm announcer Jeong Ju-hee. Welcome to the eighth session of POSCO Art Museum's Online Art Tour. In this session, I would like to introduce the exhibition by the artist duo Nana and Felix, winners of the 6th POSCO Art Museum Emerging Artists Competition. The landscape of the city and our current lives recorded by Nana and Felix, "All Things Fall Apart". Let's meet them right now.

  2. 정주희

    안녕하세요 작가님들 반갑습니다. 나이스 미트 유~

    Hello, artists. Nice to meet you. Nice to meet you~

  3. Felix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I'm honored to meet you.

  4. 정주희

    아, 일단 자기소개 먼저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ould you introduce yourself, please?

  5. Felix

    저는 펠릭스예요. 나나와 펠릭스의.

    I'm Felix. Nana and Felix.

  6. 정주희

    정말 간단하네요!

    So simple!

  7. Nana

    저희는 2013년도부터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하고 있는 나나와 펠릭스라고 합니다.

    We are artist duo Nana & Felix working since 2013.

  8. 정주희

    어, 저희가 일단 공식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이 있는데,

    The first formal question will be...

  9. 정주희

    이번에 상 받으시게 된 거 너무 축하드리고, 이번에 참여하게 되신 계기가 일단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by the way, congratulation on winning the prize, I am curious to know how you entered the competition in the first place.

  10. Nana

    작가로서 이제 많은 기회를 찾아다니는데요. 예. 포스코미술관에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공모하게 되었습니다.

    As artists, we constantly look for different opportunities, and POSCO Art Museum offered a great opportunity, so that is why we applied.

  11. Nana

    마침 어, 그게 한 지난 한 5~6년 동안 되게 열심히 작업해 온 프로젝트가 이제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러서 어, 그래서 이제 한번 그걸 통합해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네.

    At the same time, we thought it could be a perfect chance to show our recently completed project that we've been working on since 5-6 years ago.

  12. 정주희

    이번 신진 작가를 수상하게 된 소감도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Can you tell us how you feel about winning the prize?

  13. Felix

    굉장히 영광이죠. 얼떨떨하고 정말 좋아요.

    Extremely honoured. It feels weird and very nice.

  14. Nana

    네, 굉장히 굉장히 영광이고, 약간 좀 솔직히 그렇게 막 크게 예상하고 뭐 이런 건 아니었고요. 워낙, 워낙 우리나라에 너무 잘하시는 작가분들이 너무 많아서

    Indeed honoured, to be honest we didn't expect the prize. there are so many good artists in South Korea, so...

  15. 정주희

    그러면 혹시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따로 있으실까요?

    Then, what was the most important element when you prepared the exhibition?

  16. Nana

    먼저 저희는 일단 전시장을 이렇게 좀 하나의 여행의 장소? 그걸 만들고 싶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어떤 환경을 조금 다른 식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굉장히 오픈된 공간을 만들고 거기서 사람들이 약간은 걸어 다니면서 전시를 관람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서 그렇게 계획을 짰습니다.

    Well, we wanted to turn the exhibition space into a journey. our initial plan was to present a familiar environment from slightly different perspective, so we decided to open up the space completely, and designed the installation plan where visitors can stroll and look around, we thought that was the most important thing.

  17. 정주희

    저도 지금 작가님이 얘기해 주신 것처럼 이번 전시를 보면서 뭔가 여행하는 기분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요.

    Right, just like you mentioned, I felt like I was traveling when i was in the exhibition.

  18. 정주희

    그럼 특히 <모든 것은 무너진다>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나요?

    Well, so could you tell us about the exhibition title <All Things Fall Apart>?

  19. Felix

    제목이 여러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서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먼저 모든 생명체는 사라져버리는 생물학적 과정을 표현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요. 또 한편으로는 도시도 마찬가지죠. 특히 서울과 같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스스로 무너지고 재건축되는 도시, 그런 점들을 전시를 정할 때 염두에 두었어요.

    It's nice because the title can be understood in many different ways. And it's uh, biological or like it's a biological process of all living matter falling apart. But it's also true for a city, especially Seoul, that keeps on like regenerating and falling apart and rebuilding itself. So that's what we were looking for with the title.

  20. 정주희

    제가 봤던 것 중에 <카메라, 담배, 위스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작품이 되게 인상 깊은데, 그 그동안 계속 서울 곳곳 동네를 다니면서 계속 이제 사진을 찍고 또 버린 액자들을 수집을 하셨다고 제가 이제 찾아보았어요.

    Amongst the artworks, I found <Camera, Cigarette, Whiskey, and Our Father, who Art in Heaven> very interesting. I have learnt that for the last several years, you have been collecting discarded frames and taking photographs from different neighborhoods.

  21. 정주희

    작품 소개도 한번 부탁드릴게요.

    Can you tell us more about the work?

  22. Nana

    어, 이 작업은 어, 총 200여 점으로 이루어진 사진 액자 작업이고요. 저희가 이제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버려진 액자들을 하나하나 수거하고, 어, 전체 액자는 모두 저희가 주워 온 거고, 80% 정도는 저희가 찍은 사진, 그리고 나머지 20% 정도는 어, 안에 내용물이 있는 상태로 버려진 사진들인데요. 결혼식 사진 혹은 뭐, 돌 사진, 가족 사진, 어, 종교적인 이제 문구가 들어가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he work consists of about 200 framed photographs. We have walked in a lot of different neighbourhoods and collected frames that we found discarded on the street. Every single frame in the work is collected from the street, 80% of the content are photographs that we have taken, and the rest, 20%, are as we found the frames, with the original content intact. These contents vary, from photos of weddings, baby showers, family portraits, religious icons etc.

  23. 정주희

    그렇게 하면서 굉장히 에피소드들도 있었을 것 같은데,

    Do you have any funny story to share about the process?

  24. Nana

    액자들을 수거하러 가면 경비원 아저씨들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쓰레기를 수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웃음) 그래서 네, 오늘 여기 이거 여기 있으니까 좀 가져가라고. (웃음) 네, 이렇게 대부분 많은 분들이 음, 약간 분리수거를 액자를 분리수거하는 데에 대해서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부분 약간 조금 그냥 버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서, 네.

    Well, we made apartment guards very happy when we go frame hunting. Thank you so much for getting rid of the rubbish. So today we have this trash, please take it. I think most people must find the frame disposal very tricky. Yes, most of the times, frames are just thrown away on the street.

  25. 정주희

    그러면 이번 전시에서 또 저는 깊게 눈여겨본 게 <하천가>예요. 이 <하천가>는 어떤 의미가 좀 담겨 있나요?

    Moving on, there is also another work that caught my eye, <Stream Line>. What does the work <Stream Line> convey?

  26. Nana

    하천이 이제 만들어진 게 아무래도 이제 홍수가 범람할 때, 도시가 완전히 잠기지 않게 이렇게 만드는 구조인데, 뭔가 이렇게 자연과 어, 계획된 통제, 그런 어떤 구조 자체가 저희한테는 굉장히 아름답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하천들을 따라서 영상으로 담고 또 사운드도 수집하듯이 저희가 녹음한 거예요. 하천가에서. 그래서, 네.

    The main reason for building the structures along and around the streams and rivers is to prevent the city from flooding during the rainy season. To us, these structures, existing as they are in between nature and the planned, controlled environment felt very beautiful. So we documented the scenery along the river in video and also collected pieces of the scenery in audio by recording different sounds.

  27. 정주희

    아, 특히 이제 Felix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한국에 있다 보니까 핀란드가 그리울 거 같은데 혹시 향수병에 대한 건 없는지 이야기해 주시면서 <향수병> 작품도 소개 한번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specially for Felix, you must miss Finland since you are living in South Korea. Can you tell us about your homesickness and also about the work <Home Sick>, please.

  28. Felix

    우리는 언제가는 조금은 향수에 젖어있다고 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결국 어디 있든, 핀란드에 있다면 한국이 그리운 거죠. 또 다르게 말하자면, 우리는 항상 엉뚱한 장소에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우리가 한국에 있으면, 또 한편으로는 핀란드와 멀리 있는 것이고.. 우리가 지금 우리 가족과 같이 있지만 그건 절반일 뿐이고, 다른 반쪽은 지구 반대쪽에 있으니까요.

    We are always a bit homesick. Because it doesn't really matter uh, if we're in Finland, we're homesick to uh Korea, because we're in the wrong place. Kind of. And if we are uh in Korea, we are uh away from Finland so... So you always have have half of the family and half of the life in the in the on on the other side of the world.

  29. Nana

    향수병 같은 경우에는 서울을 크게 봤을 때 서울의 지도를 이제 따라서 드로잉으로 표현을 한 건데요. 이제 아무래도 아, 계속해서 건물이 올라오면서 더 이상 아무것도 없고, 건물만 남아 있는 그런 어떤 가상의 현실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The work, Home Sick, is a set of drawings that roughly follow the map of Seoul. The work depicts an imagined reality where buildings have been continuously rising, and there is nothing left but only buildings.

  30. 정주희

    근데, 또 신기했던 것이 여기에 있는 작품 중에 부동산 토지 증서가 있더라고요. 이걸 보면서 꼭 물어보고 싶은 게 '이게 진짜냐'

    Among other works, I noticed a curious piece about a certificate of ownership of real estate on the moon. I was looking at that, and thinking if this is genuine...

  31. Nana

    아, 네. (웃음) 아, 저희가 이제 1헥타르의 어떤 달의 지금 저희 주소를 기억이 안 나는데요. 어떤 부분을 사긴 했는데,

    It is real, and we bought one hectare of moon-land, somewhere that I do not remember the address now. Anyhow we bought some land.

  32. Nana

    더 이상 우리가 말하는 집이라는 거는 어떤 고향 그런 집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다들 투자 가치로 생각을 하잖아요? 그래서 반대로 그러면 한번 달 나라의 땅이라도 한번 사놓으면 나중에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어떤 일종의 농담 식으로 시작을 한 건데요. 자 저희는 그런 집이나 땅의 투자 가치를 생각하면서 한번 사봤습니다.

    But when we humans talk of land or house, it no longer means home, but an investment. So we started joking that one day we might be able to own a home if we buy a land on the moon. So we bought a piece of the moon to reflect on the way homes are bought and traded as instruments of financial investment, as opposed to homes.

  33. 정주희

    저도 그렇고 이곳 전시를 보러 와 주신 분들도 다 같은 생각일 것 같은데, 그건 얼마인가요?

    Including myself, everyone who come to see the show would want to know, how much is it? How much did we pay?

  34. Felix

    우표 요금이 더 나왔던 것 같은데. 제 기억엔 30달러 정도 됐던 것 같아요.

    We paid more in postage fees. Yeah, that's the thing. I think it was like around 30 dollars.

  35. Nana

    달 토지가 1헥타르 정도를 샀는데 그게 한 30달러밖에 안 되네요. (웃음)

    We bought 1 hectare of moon land, but it is worth only 30 dollars.

  36. 정주희

    정말 특별한 '달의 집' 거주할 곳을 얻으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서울에 있는 뭐 대도시에 있는 아파트들에 대한 특별한 또 의미가 왠지 여기 작가님들께서는 담겨져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의미로 이렇게 느끼시나요?

    Such a special home on moon, now you own a place to reside. And maybe for that reason, you must be conveying a special meaning about apartments in your work and how do you feel about them?

  37. Nana

    흥미로우면서도 굉장히 억압적이기도 하고 서울뿐만이 아니고 전 국토가 다 이제 아파트잖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보이는 풍경. 풍경에서 만들어지는 어떤 미, 미적 기준 그런 것들을 많이 생각하게 되죠.

    It is certainly interesting but also very oppressing as apartments are not only in Seoul but throughout the country. And we think of the scenery as a whole, of certain aesthetics from the scenery and the aesthetic standards.

  38. 정주희

    네, 우리 포스코 가족분들 그리고 이곳에 전시를 와주시는 분들에게 이 작품을 어떻게 바라봐줬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함축적인 의미가 있다면 카메라 보고 또 한마디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o our POSCO family, and the visitors who come to the show, can you tell us how to look at and understand the exhibition, according to your intentions?

  39. Nana

    어 저희가 어 작품을 이제 보러 오시는 분들께 이렇게 보시라고 저희가 이제 어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요. 작품 대하시면서 마주하시면서 작품이 어떻게 본인에게 다가오는지 그걸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We don't want to say how the works should be looked at, in this or that way, but we would like you to feel how the work comes to you when you face it.

  40. 정주희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포스코 신진작가 공모전 예술계의 신진 작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으로 실력 있는 젊은 작가의 개인전 개최를 지원합니다.

    The POSCO Emerging Artists Competition, ongoing since 2014, is a patronage activity discovering and supporting emerging talents in the art world, supporting talented young artists in holding solo exhibitions.

  41. 정주희

    포스코미술관의 신진작가 공모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전시에 오셔서 미술계의 미래를 이끌 젊은 인재들의 작품을 직접 관람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 편의 여행같았던 나나와 펠릭스의 전시는 포스코미술관에서 3월 15일까지 관람하실 수 있으니까요. 꼭 체크해두셨다가 많이 많이 보러 와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We ask for your great interest in POSCO Art Museum's Emerging Artists Competition, and for those who have time, why not come to the exhibition and see the works of young talents who will lead the future of the art world in person? Nana and Felix's exhibition, which felt like a journey, can be viewed at POSCO Art Museum until March 15th. Please make sure to make a note of it and come visit in large numbers.

화면 정보

영상 화면에 그래픽으로 표시된 설명·수치·지명을 시간 순으로 옮겼다.

  1. All Things Fall Apart · 제6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 수상작가 개인전 · 모든 것은 무너진다 · POSCO Art Museum

  2. 본 영상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하였습니다.

  3. <하천가> 작품 영상 중

  4.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포스코 신진작가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