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브랜드 비전 필름

한미반도체

Period
2026
Format
브랜드 필름
Location
서울

Overview

김정기 작가가 남긴 한 점의 대형 손그림을 2040년의 실사 미래로 이어 가는 브랜드 비전 필름. 아트웍과 영상, 음악까지 전부 생성형 AI로 만들었다

Thematic

손으로 그린 과거를 실사의 미래로 잇기

What We Did

기획·스토리보드, 생성형 AI 아트디렉션, AI 이미징·영상 생성, 3D·합성, AI 음악·사운드 디자인

Watch

Context

2020년 김정기 작가는 한미반도체를 위해 한 점의 대형 손그림을 남겼다. 넓은 화폭을 손으로 가득 채운 그림이다. 몇 해 뒤 한미반도체가 브랜드 비전 영상을 준비하면서, 그 그림은 여전히 이 회사가 가진 가장 한미다운 자산이었다. 여기에 조건이 하나 더 붙었다. 생성형 AI를 곁들이는 수준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써 달라는 요청이었고, 그래서 아트웍과 영상, 음악까지 전부 AI로 만드는 작업이 되었다. 영상이 전해야 할 것은 한미반도체가 스스로 그리는 미래였다. 회사의 시작에서 첨단 생산을 지나 우주까지 닿는 비전이다.

Challenge

그림을 도입부 장식으로 쓸 수는 없었다. 실사 영상이 그 위에서 피어나는 바탕으로 끝까지 남아야 했고, 그 말은 실제로 존재하는 작가의 작품을 실사로 옮기되 손맛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었다. 통과해야 할 틈이 좁다. 실사 쪽으로 기울면 그림은 흔한 SF 릴 뒤의 벽지가 되고, 그림 쪽에 머무르면 미래가 도착하지 않는다. 여기에 생성형 AI 고유의 문제가 겹쳤다. 생성 모델은 부를 때마다 조금씩 다른 세계를 내놓기 때문에, 여러 챕터에 걸친 모든 장면을 하나의 톤앤매너로 묶는 일이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신경 쓴 지점이었다. 미래를 그리는 영상이라 웅장함과 미래지향적인 인상도 함께 가져가야 했다.

Solution

그림을 무대로 삼았다. 카메라가 한 점의 대형 손그림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훑고, 그 한 번의 이동 안에 한미반도체의 시작과 첨단 생산, 우주 비전이 차례로 도착한다. 실사로 바뀌는 것은 현재와 미래의 장면뿐이라 작가의 선은 첫 프레임부터 마지막까지 읽힌다. 공정은 다섯 단계로 돌았다. 2020년의 손그림을 AI로 확장하고 다듬은 뒤 정지 이미지를 움직임으로 끌어냈고, 생성만으로 붙들 수 없는 컷은 3D와 합성이 받았으며, 음악과 효과음도 같은 방식으로 만들었다. 톤은 만들고 나서 맞춘 것이 아니라 만들기 전에 고정했다. 모든 장면이 제각각의 실험이 아니라 한 편으로 읽히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AI 작업자는 그 고정된 기준 위에서 함께 일한 제작진이었지 마지막에 부르는 도구가 아니었다.

From the Team

“이 영상이 저희에게 의미 있는 이유는, 가장 한미반도체다운 내용을 가장 한미반도체스러운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김정기 작가님이 남겨 주신 바탕 위에서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Yoonseop Kim
Yoonseop KimDirector

Credit

  • DirectorYoonseop Kim
  • Executive ProducerMinseok Kim
  • AI ImagingJungyeon Lee
  • MusicSungb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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